라벨이 미국주식초보인 게시물 표시

초보가 피해야 할 미국 주식 실수 10가지: 과매매, 뉴스 추격매수, 몰빵 투자

실수는 ‘한 번’이 아니라 ‘반복’될 때 계좌를 망친다 미국 주식을 처음 시작하면 실수는 누구나 한다. 문제는 손실이 아니라, 그 실수가 습관 이 되는 순간이다. 과매매, 뉴스 추격매수, 몰빵 같은 행동은 한 번만으로도 계좌를 흔들지만, 반복되면 투자 자체가 피곤해진다. 이번 글은 “하지 마세요”로 끝나지 않는다. 초보가 자주 하는 실수 10가지를 정리하고, 각 실수를 줄이는 대체 행동(현실적인 규칙) 을 같이 붙였다. 읽고 나서 딱 한 가지만 고쳐도 체감이 달라진다. 1) 과매매: ‘연습’이 아니라 비용과 피로가 쌓인다 초보는 감을 잡겠다는 이유로 매매를 자주 한다. 그런데 매매가 잦아지면 수익률보다 먼저 스프레드/슬리피지 같은 보이지 않는 비용과 멘탈 소모가 누적된다. 대안 : 매매는 줄이고, 점검은 늘리기(예: 월 1회 리밸런싱 점검) 2) 뉴스 추격매수: 이미 반영된 ‘흥분’에 올라탈 수 있다 호재 뉴스는 시장이 이미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뉴스 보고 들어가면 상승 초입이 아니라 열기 끝자락 에서 사는 경우가 생긴다. 대안 : “하룻밤 재우기” 룰(뉴스 보고 즉시 매수 금지) 3) 몰빵 투자: 한 번 틀리면 회복이 너무 길어진다 초보 계좌가 무너지는 이유는 종목을 못 골라서라기보다, 비중을 과하게 실어서 인 경우가 많다. 한 종목이 계좌를 지배하면, 하락이 곧 공포가 되고 공포는 계획을 깨뜨린다. 대안 : 코어(지수 ETF) + 위성(개별주/섹터) 구조로 비중 제한 4) 바닥 맞히기 집착: 기다리다 결국 못 산다 “좀 더 떨어지면 살게요”는 가장 흔한 미루기 문장이다. 바닥은 지나고 나서야 보인다. 현금만 들고 있다가 상승이 시작되면 결국 추격매수가 되기 쉽다. 대안 : 분할매수(적립식)로 진입을 ‘여러 번’으로 쪼개기 5) 손절 기준이 없음: 감정이 매매를 대신한다 손절 기준이 없으면 하락장에서 결정을 못 하거나, 공포에 던지는 극단을 오간다. 반대로 “-10%면...

미국 배당 세금의 진실: 원천징수 15%와 이중과세 조정 개념

배당금이 “생각보다 적게 들어오는” 이유부터 정리 미국 배당을 처음 받으면 대부분 같은 반응을 한다. “배당 공지 금액보다 적게 들어왔는데요?” 이건 실수가 아니라 구조 때문이다. 해외 배당은 대체로 ① 미국에서 먼저 원천징수 되고, 그 다음 ② 한국 거주자 과세 체계에서 정산 되는 흐름으로 이해하면 편하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가 가장 많이 헷갈리는 두 가지를 딱 정리한다. ‘원천징수 15%’가 무슨 뜻인지 , 그리고 ‘이중과세 조정’이 실제로 어떤 개념인지 . 세율 숫자보다 중요한 건 “내가 언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다. 1) 원천징수 15%: “미국이 먼저 떼고 준다”는 뜻 미국 주식 배당은 보통 배당금이 지급될 때, 미국(원천지국)에서 세금을 먼저 떼고 들어온다. 한국 거주자 개인 투자자는 한미 조세조약에 따라 일반적으로 배당 원천징수 세율 15% 가 적용되는 구조로 많이 안내된다. 즉, 배당 100달러가 나오면 15달러가 먼저 빠지고 85달러가 계좌에 찍히는 그림이다. W-8BEN을 왜 얘기하냐면 원천징수 15%는 “자동으로 항상 적용”되는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조세조약 혜택(제한세율) 을 적용받는 개념이다. 증권사 계좌에서 비거주자 서류(W-8BEN)가 정상 반영되어 있어야 보통 15%가 적용되고, 정보가 누락/오류면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은 초보가 꼭 한 번만 확인해두면 좋다. 2) “그럼 한국에서는 또 떼나요?” 이중과세 조정의 핵심 여기서 가장 큰 오해가 생긴다. “미국에서 15% 떼였는데, 한국에서도 또 내면 2번 내는 거 아닌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배당소득은 한국에서도 과세 체계가 존재하지만 외국에서 낸 세금(미국 원천징수)을 반영해 ‘조정’ 하는 장치가 있다. 이게 흔히 말하는 이중과세 조정 이다. 이중과세 조정은 ‘환급’이 아니라 ‘정산’에 가깝다 미국 : 배당 지급 시점에 원천징수(먼저 떼고 지급) 한국 : 배당소득을 금융소득으로 보고, 조건에 따라 과세가 “원천징수로 끝...

미국 주식 세금 기초: 양도소득세·배당소득세 한 번에 이해하기(한국 거주자 기준)

“수익 났는데 세금은 언제, 뭘로 내요?”가 가장 헷갈린다 미국 주식 세금은 복잡해 보이지만, 초보가 실제로 챙길 건 두 줄로 정리된다. 팔아서 번 돈(시세차익)은 ‘양도소득세’ , 배당으로 받은 돈은 ‘배당소득세’ . 문제는 “언제 신고하는지”, “얼마부터 과세인지”, “미국에서 이미 떼고 들어온 세금은 뭔지”가 한 번에 섞이면서 헷갈린다는 점이다. 이 글에서는 한국 거주자(국내 과세 대상자)가 미국 주식을 투자할 때 꼭 알아야 할 핵심만 정리한다. 목표는 세법 마스터가 아니라, 신고 누락/이중 과세 오해 를 막는 것이다. 1) 양도소득세(시세차익): “해외주식은 이익 나면 신고 대상” 1-1. 과세 대상은? 미국 주식을 매도해서 실현한 이익 이 있으면(손익통산 후) 양도소득세 대상이 된다. 중요한 포인트는 “평가이익(안 판 상태)”이 아니라 실현이익(판 결과) 이라는 것. 1-2. 기본공제 250만원: “연간 손익통산 후 250만원까지 공제” 해외주식 양도소득에는 연 250만원 기본공제 가 적용된다. (국내·국외 주식 양도소득 기본공제가 ‘합산’ 250만원으로 안내됨) 이 말은, 1년 동안 이익과 손실을 합쳐 계산한 뒤(손익통산) 250만원을 빼고 과세표준을 만든다는 뜻이다. :contentReference[oaicite:0]{index=0} 1-3. 세율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통상 양도소득세 20% + 지방소득세 2% = 22% 구조로 설명된다. :contentReference[oaicite:1]{index=1} 1-4. 신고/납부 시점: “다음 해 5월” 해외주식(국외주식)은 예정신고가 면제되는 대신, 확정신고를 다음 해 5월 1일~5월 31일 에 한다. :contentReference[oaicite:2]{index=2} 1-5. 초보가 놓치기 쉬운 체크 포인트 손익통산 : A종목 이익, B종목 손실을 합쳐 연간 순이익으로 계산 가능(같은 과세체계 내) :contentReference[oaicite...

리스크 관리: 분산투자, 손절 기준, 포지션 사이징 기본기

수익은 운이 섞여도, 리스크 관리는 실력으로 남는다 미국 주식을 하다 보면 “어떻게 수익을 내요?”보다 더 중요한 질문이 하나 있다. “어떻게 안 망해요?” 초보는 보통 종목을 찾는 데 힘을 쓰지만, 장기적으로 계좌를 지키는 건 결국 리스크 관리 다. 리스크 관리는 어려운 공식이 아니다. 분산투자 , 손절 기준 , 포지션 사이징 이라는 세 가지 기본기가 있으면, 큰 사고 확률이 확 줄어든다. 이번 글에서는 이 3가지를 “초보가 실제로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만 정리한다. 1) 분산투자: 종목을 많이 사는 게 아니라, ‘망하는 이유’를 나누는 것 분산투자는 단순히 종목 수를 늘리는 게 아니다. 내가 가진 자산이 한 가지 이유로 같이 무너지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술주만 잔뜩 사두면, 시장이 기술주를 싫어하는 국면에서 계좌가 통째로 흔들린다. 초보에게 현실적인 분산의 3축 자산 분산 : 개별주 + ETF(지수) 조합으로 기본 바닥 만들기 섹터 분산 : 특정 산업에 올인하지 않기(특히 ‘핫한 섹터’) 시간 분산 : 한 번에 전부 사지 않고 분할매수(적립식)로 진입 리스크 낮추기 초보가 자주 하는 분산 착각 종목 10개면 안전 : 10개가 전부 같은 성격이면 분산이 아니다 ETF 하나면 무조건 안전 : 섹터 ETF/레버리지 ETF는 변동성이 매우 클 수 있다 분산=수익 포기 : 분산은 수익을 줄이기보다 “한 번의 큰 손실”을 줄이는 장치다 처음에는 어렵게 구성하지 말고, 코어(지수 ETF) + 위성(관심 종목/섹터) 정도만 잡아도 충분하다. 2) 손절 기준: ‘손절을 잘하는 사람’보다 ‘손절이 필요 없는 구조’가 먼저 손절은 늘 민감한 주제다. “손절은 악이다”도 아니고, “무조건 손절해야 한다”도 아니다. 핵심은 손절이 감정이 아니라 기준 이어야 한다는 것. 2-1) 손절 기준을 숫자로만 만들면 실패하기 쉽다 초보가 많이 쓰는 방식이 “-10%면 손절” 같은 룰인데, 이게 ...

실적 발표 시즌 공략법: EPS, 가이던스, 컨퍼런스콜 읽는 순서

실적은 ‘뉴스’가 아니라 ‘순서’로 읽어야 덜 흔들린다 실적 발표 시즌만 되면 계좌가 유난히 바쁘다. “EPS 서프라이즈!”, “가이던스 실망…”, “컨퍼런스콜에서 분위기 반전” 같은 문장이 연달아 쏟아지는데, 초보가 그대로 받아들이면 결론이 늘 비슷해진다. 남들이 정리한 한 줄에 흔들리고, 뒤늦게 따라가고, 다시 후회한다. 실적은 정보가 부족해서 어려운 게 아니다. 읽는 순서가 없어서 어렵다. 그래서 오늘은 실적을 ‘공략’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루틴, 즉 EPS → 가이던스 → 컨퍼런스콜 을 어떤 흐름으로 보면 되는지 정리한다. 목표는 한 방 예측이 아니라, 실적 발표 날에도 내가 통제 가능한 방식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1) 1단계: EPS는 ‘점수’가 아니라 ‘원인’까지 같이 본다 EPS(Earnings Per Share, 주당순이익)는 실적 기사에서 가장 먼저 튀어나오는 숫자다. 시장 예상치(컨센서스) 대비 높으면 “서프라이즈”, 낮으면 “미스”라고 부른다. 그런데 초보가 여기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맞았냐/틀렸냐’로만 끝내는 것이다. EPS가 예상보다 높았다 → “무조건 호재”가 아니라, 무엇 덕분에 높았는지 확인 EPS가 예상보다 낮았다 → “무조건 악재”가 아니라, 일회성인지 구조적인지 확인 따라서 EPS는 이렇게 본다. EPS 숫자 확인 → 매출(Revenue) 확인 → 마진(이익률) 방향 확인 . EPS만 높고 매출이 꺾이면 ‘비용 절감 효과’일 수 있고, 매출이 강한데 EPS가 약하면 ‘투자 확대/비용 증가’일 수도 있다. 숫자 자체보다, 이 회사가 지금 어떤 국면인지 를 읽는 게 핵심이다. 2) 2단계: 가이던스는 ‘다음 분기 예고편’이 아니라 ‘기대치 조정’이다 실적 발표에서 주가를 더 크게 흔드는 건 종종 ‘이번 분기 성적표’보다 가이던스(Guidance) 다. 가이던스는 기업이 제시하는 다음 분기/향후 전망(매출, 이익, 마진, 핵심 지표 등)인데, 초보는 여기서 “가이던스 상향=좋음...

성장주 vs 가치주: 초보가 흔히 하는 착각과 체크 포인트

성장주는 ‘좋은 주식’, 가치주는 ‘싼 주식’… 정말 그럴까? 미국 주식을 시작하면 “성장주가 더 좋다”, “가치주가 안전하다” 같은 말을 자주 듣는다. 그런데 이 둘은 ‘정답/오답’ 관계가 아니라 성격이 다른 투자 스타일 에 가깝다. 초보가 흔들리는 이유는, 성장주와 가치주를 개념으로 이해하기보다 “이미지”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성장주 vs 가치주를 깔끔하게 정리하되, 특히 초보가 자주 하는 착각과 실수 포인트를 중심으로 체크리스트처럼 정리해본다. 이 글의 목표는 “어느 쪽이 더 낫다”가 아니라, 내가 어떤 유형을 샀는지 알고 흔들리지 않게 만드는 것 이다. 1) 성장주 vs 가치주: 가장 쉬운 구분법 성장주(Growth): ‘앞으로 더 커질 것’에 값을 매기는 주식 성장주는 현재 이익보다 미래 성장 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많이 반영된 종목을 말한다. 그래서 매출 성장, 시장 점유율, 신사업 확장 같은 ‘앞’ 이야기에 민감하다. 강점 : 성장 국면에서 수익률이 크게 나올 수 있음 약점 : 기대가 꺾이면 주가가 빠르게 조정될 수 있음(변동성 체감 큼) 가치주(Value): ‘지금 이 가격이 싸다’고 판단되는 주식 가치주는 현재 실적/자산/현금흐름 대비 주가가 낮다고 평가되는 종목을 말한다. 상대적으로 ‘현재’에 더 기반을 두고, 안정적인 이익과 밸류에이션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강점 : 가격이 이미 낮게 평가된 구간에서는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좋아 보일 수 있음 약점 : “싼 이유”가 해소되지 않으면 오래 정체될 수 있음 정리하면, 성장주는 기대의 주식 , 가치주는 평가의 주식 에 가깝다. 그리고 초보가 흔들리는 지점도 여기서 시작된다. 2) 초보가 흔히 하는 착각 5가지 착각 1) 성장주는 무조건 좋은 기업이다 좋은 기업과 성장주는 겹칠 수 있지만 동일하지 않다. 성장주 투자에서 핵심은 기업의 ‘좋음’보다 가격에 기대가 얼마나 이미 반영됐는지 다. 좋은 기업이라도 기대가 과...

ETF로 미국 주식 쉽게 시작하기: S&P500, 나스닥100, 섹터 ETF 비교

미국 주식, ‘종목 선택’부터 막히면 ETF가 답이다 미국 주식을 시작하려는데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은 “뭘 사야 하지?”다. 기업 하나를 고르려면 실적, 산업, 경쟁사, 밸류에이션까지… 공부할 게 끝이 없다. 그런데 초보에게 중요한 건 ‘완벽한 선택’보다 지속 가능한 시작 이다. 이럴 때 ETF는 부담을 확 줄여준다. ETF(상장지수펀드)는 여러 종목을 한 번에 묶어 투자하는 상품이라, 한 종목에 올인하는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시장 흐름을 따라갈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ETF 입문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S&P500 , 나스닥100 , 섹터 ETF 를 비교하고, 초보가 어떤 기준으로 고르면 덜 흔들리는지 정리해본다. 1) S&P500 ETF: “미국 시장 전체를 사는” 가장 기본형 S&P500은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주 약 500개로 구성된 지수다. 한마디로 미국 경제의 ‘기본 체력’ 에 투자하는 느낌에 가깝다. 초보가 ETF로 시작할 때 가장 무난한 선택지로 자주 언급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징 : 대형 우량주 중심, 분산 효과가 큼 장점 : 특정 산업에 쏠림이 상대적으로 덜함, 장기 투자에 안정적인 편 단점 : 폭발적인 성장 구간에서는 성장주 중심 지수보다 수익률이 덜 자극적일 수 있음 대표 ETF 예시로는 SPY, VOO, IVV 등이 있다(모두 S&P500 추종). 초보는 “뭐가 1등이냐”보다 내가 오래 들고 갈 수 있는 기본 바닥 을 먼저 만드는 게 중요하다. 2) 나스닥100 ETF: “기술주 비중이 큰” 성장형 코어 나스닥100은 나스닥 시장의 대형 비금융 기업 중심 지수로, 기술주 비중이 큰 편이라 성장주 성격이 강하다. 그래서 상승장에서는 존재감이 크지만, 조정장에서는 변동성도 더 크게 체감될 수 있다. 특징 : 빅테크/성장주 비중이 높음 장점 : 성장 국면에서 수익률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음 단점 : 변동성 체감이 큼(“잘 오르지만 잘 흔들...

달러 환율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 환노출/환헤지, 언제 신경 써야 할까

미국 주식 수익이 “주가 때문인지, 환율 때문인지” 헷갈릴 때 미국 주식을 하다 보면 이런 순간이 온다. 분명 주가가 올랐는데 수익률이 생각보다 덜 나오거나, 반대로 주가가 애매한데도 수익이 꽤 좋아 보일 때. 이때 등장하는 변수가 달러 환율(원/달러) 이다. 하지만 초보가 환율을 “매일 체크해야 하는 숙제”로 받아들이면 금방 피곤해진다. 중요한 건 환율이 항상 나쁜 변수가 아니라, 내 투자 방식과 기간에 따라 ‘영향이 커지는 순간’이 따로 있다 는 점이다. 이 글에서는 환노출(환율 영향 그대로) 과 환헤지(환율 영향 줄이기) 개념을 쉽게 정리하고, 언제부터 환율을 진지하게 신경 쓰면 되는지 기준을 잡아본다. 1) 환율이 수익률에 들어오는 구조: “주가 수익 + 환율 수익” 원화로 미국 주식(달러 자산)을 사면, 내 성과는 크게 두 가지가 합쳐진다. 주가 변화 : 종목/ETF 가격이 오르내린 만큼 환율 변화 : 달러 가치가 원화 대비 오르내린 만큼 예를 들어, 내가 달러로는 10% 벌었는데 원/달러 환율이 매수 시점보다 내려갔다면(달러 약세), 원화로 환산한 최종 수익률은 10%보다 낮아질 수 있다. 반대로 달러가 강해지면(원화 약세), 주가 수익에 환율 수익이 덧붙어 체감 수익률이 더 좋아 보일 수도 있다. 핵심은 단순하다. 원화 기준으로 성과를 보려면 환율이 “같이 따라온다” . 이걸 이해하면 “왜 내 수익률이 이상하지?”가 줄어든다. 2) 환노출 vs 환헤지: 둘 다 장단점이 있다 2-1) 환노출(Unhedged): 환율 영향 그대로 받기 환노출은 말 그대로 환율 변동을 그대로 안고 간다. 대부분의 미국 주식/미국 ETF 투자자는 기본적으로 환노출 상태다. 장점 : 구조가 단순하고 비용(헤지 비용)이 추가로 들지 않는 편 장점 : 원화 약세(달러 강세) 때 방어/상승 효과가 붙을 수 있음 단점 : 달러 약세 구간에서는 주가가 올라가도 원화 수익률이 눌릴 수 있음 2-2) 환헤지(Hed...

미국 주식 수수료·환전 비용 줄이는 법: 숨은 비용 체크리스트

“수수료 무료”인데 왜 내 돈이 더 빠져나갔을까? 미국 주식 시작할 때 가장 흔한 착각이 있다. “거래 수수료 0원”이면 비용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하지만 실제로는 환전 스프레드 , 유관기관 비용 , 시간외 거래의 스프레드 , 자동환전 방식 같은 ‘눈에 잘 안 보이는 비용’이 총합을 만든다. 이번 글은 특정 증권사를 추천하는 글이 아니라, 초보가 내가 낸 비용을 스스로 점검하고 줄이는 방법 을 정리한 체크리스트다. 한 번만 세팅해두면, 같은 매매를 해도 비용이 덜 새는 구조가 된다. 1) 미국 주식에서 비용이 새는 지점 5가지 거래 수수료(매수/매도 커미션) : 이벤트 기간, 등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환전 비용 : 환전 수수료 + 환율 스프레드(체감 비용의 핵심) 유관기관/거래소 관련 비용 : 매도 시 소액 부과되는 경우가 있음(‘0원’이라도 발생 가능) 스프레드/슬리피지 : 호가 차이로 인해 ‘비싸게 사고 싸게 파는’ 느낌이 생김 상품 특유 비용 : ADR 수수료, ETF 운용보수, 배당 처리 비용(상품에 따라) 중요한 포인트는 이거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비용 과 통제하기 어려운 비용 을 분리해야 한다. 초보가 줄이기 쉬운 건 주로 “환전 방식”과 “거래 습관(주문 방식/시간대)” 쪽이다. 2) 환전 비용 줄이는 핵심: “우대율 + 방식 + 타이밍” 2-1) 환전 우대율(할인)을 먼저 잠금 환전 비용에서 가장 먼저 볼 것은 환전 우대 다. 증권사 앱에 “환전 우대 신청/적용” 메뉴가 따로 있는 경우가 많아 이걸 켜두는 것만으로도 체감이 달라진다. 특히 매달 분할매수처럼 자주 환전하는 구조라면 더더욱. 2-2) 자동환전(원화주문) vs 직접 환전: 초보는 ‘이 기준’으로 선택 자동환전 : 편하지만 환전이 자주 발생하면 누적 비용이 커질 수 있음 직접 환전 : 번거롭지만 “필요할 때 한 번에” 환전하면 관리가 쉬움 실전 팁은 단순하다. 자주 소액으로 사는 사람 일수록 자동환전...

미국 주식 거래 시간 총정리: 서머타임, 프리마켓/애프터마켓 활용법

미국 주식은 “밤에 하는 주식”이 아니라 “시간을 아는 게임” 미국 주식이 어렵게 느껴지는 순간은 대체로 비슷하다. “지금 주문 넣어도 되는 시간인가?” “왜 내 주문이 체결이 늦지?” 특히 한국에서 미국 주식을 하면 시차 때문에 거래 시간이 더 헷갈린다. 여기에 서머타임(미국 DST) 까지 겹치면 어느 주에는 1시간 당겨지고, 또 어느 주에는 1시간 밀린다. 이번 글에서는 정규장·프리마켓·애프터마켓 시간 을 한국 시간(KST) 기준으로 정리하고, 초보가 실수 없이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팁까지 묶어서 정리한다. 1) 정규장·프리마켓·애프터마켓: “기본 3구간”만 기억하기 미국 주식 시장(대표적으로 NYSE/Nasdaq)은 기본적으로 정규장(Regular Session) 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정규장 밖 거래는 보통 프리마켓(장전) , 애프터마켓(장후) 이라고 부른다. 미국 동부시간(ET) 기준 기본 거래 시간 프리마켓 : 04:00 ~ 09:30 ET 정규장 : 09:30 ~ 16:00 ET 애프터마켓 : 16:00 ~ 20:00 ET 단, 프리/애프터 거래 가능 시간은 증권사/브로커마다 제공 범위가 다를 수 있다. “시장 시간”과 “내 앱에서 가능한 시간”은 완전히 같은 개념이 아니라는 점을 먼저 깔아두자. 2) 한국 시간(KST)으로 한 번에 정리: 서머타임 전/후가 핵심 한국은 서머타임이 없고(연중 KST, UTC+9), 미국 동부시간은 서머타임에 따라 UTC-4(EDT) 또는 UTC-5(EST)로 바뀐다. 그래서 한국 기준으로는 시차가 13시간(서머타임) 또는 14시간(서머타임 해제) 으로 달라진다. 서머타임 적용 기간(EDT, 시차 13시간) 프리마켓 : 17:00 ~ 22:30 KST 정규장 : 22:30 ~ 05:00 KST (다음날) 애프터마켓 : 05:00 ~ 09:00 KST 서머타임 해제 기간(EST, 시차 14시간) 프리마켓 : 18:00 ~ 23:30...